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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캄보디아 - 시엠리업 다녀오기 (10년전 시엠리업 사진)

캄보디아 시엠리업은 앙코르왓이 있는 유적도시이다. 수도인 프놈펜보다 크기는 작지만 더 많은 여행자가 있을 것이다.

10년전만 하더라도 비포장 도로와 열악한 기반시설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발전해서인지, 슈퍼마켓도 생기고 백화점 보다 좀 떨어지지만 쇼핑센터도 들어섰다.

십년전에는 카지노 버스도 없었고, 국경근처 도시로 새벽에 1시쯤 버스를 타고가서, 다시 뚝뚝이를 타고 국경까지 가야했다. 국경을 넘으면 물론 택시를 대절해서 비포장도로를 4-5시간 정도 달려야 시엠리업에 도착하는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지금은 포장이 잘 되어 2시간이면 도착한다.

예전의 황토빛 흙먼지가 날려 길 옆의 집들이 온통 붉게 물들었던 그길이 그래도 더 정겨웠다.

사진을 막 찍어도 예술사진 처럼 나오는 곳 시엠리업


앙코르왓의 도시를 여행하려면 비포장 도로를 빨간 흙먼지를 날려가며 4시간 가량 가면 나오는 곳이었다.

길가의 집들은 온통 빨간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잠시 쉬는 휴게소에서...과거로 돌아간것 같다.

시엠리업에 도착해서 보니 길을 내기위해 바닥에 돌을 박아 놓았다.

앞마당이 있는 전통집인데 지금은 없어졌다(?)

10년전 올드마켓 근처 노천식당에서 볶음밥을 먹으며

새벽에 일어나야 앙코르왓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앙코르왓에 해가 떠오르기 전

앙코르왓 들어가는 입구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해뜨길 기다리고 있음.

해뜨길 기다리는 사람들.

사원 뒤로 태양이 떠오르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해뜨기도 전인데 어린 꼬마들은 앵벌이를 다닌다.

사원의 신을 만나기 위해서는 인간은 이렇게 손과 발을 이용해 겸손한 마음으로 올라가야 한다. 지금은 난간과 계단을 만들어 놓았지만, 후..예전에는 정말 위험하게도 잘 올라간 것 같다.

사원의 개미 떼들..신기해서 찰칵.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들이 많다.

구걸을 하기위한 아이들이 눈치를 보고 있음.

단체 관광객 아저씨들 찰칵

여긴 네잎클로버가 정상인가보다.. 세잎은 없다.

문둥이 테라스에서.

거대한 나무가 덮고 있는 사원...안젤리나 졸리가 나온 영화로 더욱 유명하다.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한 사원.따프롬(?) 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는 모습과 해뜨는 앙코르 사원들의 모습은 절로 입이 벌어진다.

해지는 모습은 참 신비롭다...신의 계시를 내리는 듯.. 사진 감상...고고

붉은 태양이 드디어 지평선 너머로 down.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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