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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라오스 여행가기3 라오스에 이틀만 있어 많은 것을 구경하지 못했지만 조용한 분위기는 잊지 못할 것이다. 길을 걷다 힘들어 길가의 조용한 카페에 앉아 진한 커피한잔을 먹으며 잠시 후 떠날 라오스의 아쉬움을 달랜다. 태국으로 가는 국제버스 시간표인데, 다음번엔 미리 알아두고 가야한다. 왜냐하면 너무 빨리 매진이라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고, 잘못타면 하루종일 시간을 터미널에서 잡아 먹을 것이다. 나 역시 버스시간이 안맞아 몇시간 기다리고 또, 목적지인 우돈타니가 아닌 농카이로 가게 됐다. 결국 아침 일찍 나와 저녁 6시는 되어서 방콕가는 버스를 탈수 있었다. 우돈타니에서도 고생하고 ..... 라오스에서 바게트 빵을 사왔으나 현지에서 먹던 그 빵맛은 왜 안나는 것일까. 더보기
라오스 비자여행2 우리나라에서는 국경을 넘는 다는게 이리 쉬운줄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아아..쉬운것은 아니지. 하루종일 차를 타고 국경까지 가야하고 아침에 국제버스를 기다리니까. 하루종일 차를 탄다는 것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하지만 피곤한 마음과 몸을 가지고도, 다음 여행지로 떠나게 되면, 무엇이 펼쳐질지 모르는 설레임과 상상력이 더해져 피곤함은 눈 녹듯 사라지고 선선한 아침 공기처럼 상쾌한 기분만이 남는다. 한시간쯤 타고가다 국제 버스가 도착한 곳은 라오스 정류장이고, 버스 창밖으로는 수많은 뚝뚝기사들이 서로 자기의 오토바이로 데려가려고 경쟁이 치열하다. 일단 혼잡한 하차장을 빠져나와 한적한 곳으로 가본다. 그곳엔 바게트 빵을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도 바게트빵 한봉지를 산다. 우리돈 천원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