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놀러가기
뜨랏주에 위치한 꼬창은 방콕에서 35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고, 캄보디아와 가까워 비자갱신하러 다녀올수도 있고, 또 차를 타고 들어갈수 있다..
화이트샌드, 크롱파오, 카이베이 론리비치가 주요 해변이다.
송크란기간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녀왔다.
내가 사는 시라차나 아니면 방콕에서 가는 방법은 7번도로를 타고 쭉가다가 라용방향으로 직진을 한다
물론 중간중간 길이 줄어들거나 갈래길이 나오지만 거의 직진만 하면된다.
가는 중간에 과일의 도시 찬타부리에 들려 용과를 한국에서는 꿈꿀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하고, 출발~~
송크란 기간이라 차가 너무 많아 점심때 도착해서 거의 어둑어둑 해졌을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소나기가 한바탕 오고난 후라 열기가 씻겨내려갔지만 후덥지근 하다.
기다리기 지루해 차에서 영화한편을 감상.
기다리다 기다리다 드디어 승선, 진이 다 빠진다.ㅡ,.-;;
배아래층에는 차가 실려져 있고 섬까지 가는데는 대략 50분정도 걸린다.
배 값는 차를 가져가는데도 정말 저렴하며. 우리돈으로 2000원정도 한것같다.
섬에 내려서는 완전 암흑이다. 선착장에서 숙소가 있는 곳까지는 절벽이 있는 길을 통과해야 하고... ,,, 로스트에 나오는 그런 밀림같은 섬이다.
이국적인 섬이며. 태국의 일반 여행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 뭐랄까 남국의 섬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있다.
일단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여행자거리를 지나 적당히 조용한 곳에서 집을 알아본다.
800밧 정도 하는 호텔이었고 조식포함하면 더 비쌌었었다.
자고 일어나니 밀림이다..^^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코창옆에 또다른 섬
화이트 샌드비치에서 저녁때 해변을 걸어본다.. 물이 많이 들어왔지만 모래도 곱고 경사가 정말 완만해서 파도가 깊숙히 들어온다.
파도가 넘실대는 곳에서 맥주한잔?
꼬창 여행자 거리 식당앞에서 야경을 찍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스노클링을 꼭 해보리라. 하루종일 스노클링하고 점심도 주고 과일도 주고,, 배도타고,,
꼭 다시한번 방문하고픈 섬이네요, 먹을곳도 많고, 섬도 크고,
하지만 모든섬이 그렇듯 여자 혼자가는 것은 위험한 섬입니다.